일본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진실∙정의∙배상 청구권을 박탈한 데 대해 유엔 인권 메커니즘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성실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위안부’ 강제동원 등 역사적으로 남아 있는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 메커니즘의 전문가 16명이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진실·정의·배상 청구권을 박탈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일본에 공식 사과와 충분한 배상을 촉구하는 한편, 교과서 중 관련 역사 기록을 보호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에 대한 논평을 요청했다.
궈 대변인은 “‘위안부’ 강제동원은 일본 군국주의가 저지른 심각한 범죄이며 관련 피해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짓밟은 것으로 확고한 증거가 산처럼 많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인권 메커니즘은 이에 대해 명확한 목소리를 내고 일본 군국주의 범죄에 대한 규탄과 분노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면서 “이는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려는 국제사회의 결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이 침략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그 범죄가 피해자들에게 가져다준 심대한 재난을 깊이 성찰해야 하며 유엔 인권 전문가의 의견과 권고를 진지하게 경청∙이행하고 성실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위안부’ 강제동원 등 역사적으로 남아 있는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