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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인기 상승일로…저장성, 1분기 수출 7.3배 증가

10:56, May 29, 2026
말차 인기 상승일로…저장성, 1분기 수출 7.3배 증가

최근 몇 년 사이 새로운 차(茶) 음료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말차 음료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각 브랜드들도 말차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전체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저장(浙江)성 말차 수출량은 1241.97t(톤), 수출액은 1억 4000만 위안(약 310억 562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집계된 차 음료 브랜드 42개 가운데 6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27개 브랜드가 말차 제품을 출시했다. 말차 신제품은 102종으로 집계됐다. 차 함유 제품에서 말차 비중은 2024년 6.3%에서 7.6%로 증가했다. 수요가 늘면서 말차 생산업체의 주문량도 급증했다.

저장성의 한 유기농 식품 회사 관계자는 “2025년도 회사의 말차 생산량은 1000t이 넘었다”면서 “현재 고객이 주문 후 물건을 받기까지 2~3개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진화(金華)시 우이(武義)현의 한 말차 생산업체 관계자도 “수요 급증으로 올해 첫 생산한 말차 가루가 모두 판매됐으며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말차 생산국이다. 2025년 전국 말차 생산량은 1만 2000t을 넘어 세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이현에서 점점 더 많은 재배농가가 전통 찻잎에서 말차 원료 재배로 전환하고 있다. 한 재배농가는 “말차 생산량이 더 높고 수익이 더 좋다”면서 “주변 재배 농가의 80%가 말차 재배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수요 증가와 함께 말차 수출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저장성 항저우(杭州)시의 한 말차 업체가 개발한 병뚜껑 형태의 말차 생산라인은 풀가동 중이다. 올해 수출 주문량은 100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1~4월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건강을 추구하는 것이 말차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핵심 이유”라면서 “기술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중국의 말차 재배∙생산 기술도 점차 국제화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