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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일본 당국에 군국주의와 철저한 단절 촉구

14:24, September 04, 2026
中 외교부, 일본 당국에 군국주의와 철저한 단절 촉구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일 일본 당국에 ‘일본 항복문서’에서 확인된 국제적 의무를 충실히 준수하며,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군국주의와 철저히 단절하고,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81년 전 오늘 일본이 항복문서에 공식 서명했다. 이는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이 최종적인 승리를 거두었음을 상징한다. 우리는 외교부 대변인이 최근 ‘적국 조항’에 대한 견해를 소개한 것에 주목했다. 현재 ‘적국’은 사실상 이미 존재하지 않으며 ‘적국 조항’도 효력을 잃어 실질적 의미가 없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며 궈 대변인에게 이런 관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중국의 입장을 소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궈 대변인은 “1945년 9월 2일 일본 정부가 항복문서에 공식 서명하고 ‘포츠담 선언’의 모든 조항을 수용함으로써 일본 군국주의가 침략 전쟁을 도발했음을 인정했다”며 “이러한 역사적 결론은 왜곡할 수 없고 전후 국제 질서 또한 도전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헌장’에는 지금까지도 ‘적국 조항’이 남아 있으며 제53조, 제77조, 제107조 등 관련 조항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이는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제도적 장치로, 이들 국가가 또 다시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 전후 국제질서 수호를 위한 중요한 제도적 보장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일본은 당시 군국주의 범죄를 인정하고 ‘유엔 헌장’의 내용 전부를 수용하는 전제 하에 유엔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 일본 집권 당국은 역사적 죄책을 회피하며 언급조차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을 숭배하고 침략 범죄를 왜곡∙미화하며 ‘재군사화’ 추진을 가속화하고 평화헌법 개정을 꾀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주변 이웃 국가들과 마찰을 빚고, 공공연히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심지어 무력 위협까지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신형 군국주의’라는 ‘회색 코뿔소’가 돌진해 오고 있고 또 다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유엔 헌장’을 전면적으로 준수하고 ‘적국 조항’을 재확인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궈 대변인은 또 “우리는 일본 당국이 ‘일본 항복문서’에서 확인된 국제적 의무를 충실히 준수하며,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군국주의와 철저히 단절하고,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