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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기운이 짙어지면서 베이징의 탕후루(糖葫蘆: 중국 전통 과일 꼬치)가 판매 성수기를 맞이했다. 지난해 나이피쯔(奶皮子: 우유 피막) 탕후루가 인기를 끈 데 이어, 올해 탕후루 시장은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기 있는 탕후루 매장에 들어서면 오후 내내 적지 않은 젊은이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고, 외지 관광객들도 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온다. 탕후루 제작자 쉬웨이(徐偉)는 “올해 매장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창의적인 제품으로는 즈간루 탕후루, 블랙포레스트 탕후루, 화이트초콜릿 탕후루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 중 블랙포레스트 제품은 하루에 약 500개가 팔리며, 양즈간루 맛은 판매량이 더 높아 하루 800개에 달한다. 풍부한 재료와 다층적인 식감, 그리고 사진 찍어 공유하기 좋은 특징 덕분에 이들 인기 신제품의 판매량은 전통 산자 제품을 넘어 젊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클래식한 산자 맛도 여전히 많은 충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한 시민은 본연의 산자 탕후루를 선호하며, 신제품은 초콜릿과 유제품의 당도가 높고 재료 조합이 복잡해 전통 탕후루의 순수한 새콤달콤한 맛이 덜하다고 생각했다. 건강을 고려해 역시 예전 맛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가격 면에서는 신제품과 전통 제품의 차이가 뚜렷하다. 전통 산사 탕후루는 한 개에 6위안(약 1213 원)이며, 창의적인 신제품은 대체로 20~30위안 사이에 판매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