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4일 하루 종일 회의를 열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정협),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당조(黨組)의 업무보고를 받고, 중앙서기처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을 했다.
회의에서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 이래 당 중앙이 매년 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협,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당조의 업무보고와 중앙서기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당의 전면적 영도를 견지 및 강화하는 중요한 제도적 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제도적 배치는 당이 전반 국면을 총괄하고 각 측을 조율하는 데 도움이 되고, 당의 단결 통일과 강대한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의 장점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실천으로 입증되었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올해가 신중국 성립 75주년이자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의 목표와 임무를 달성하는 관건적인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협,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당조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사상으로 삼아 ‘두 개 확립(兩個確立)’의 결정적 의의를 깊이 깨닫고 ‘네 개 의식(四個意識)’을 강화하며 ‘네 개 자신감(四個自信)’을 확고히 하고 ‘두 개 수호(兩個維護)’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차 당대회 및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20기 2중전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당 중앙의 집중 통일 영도라는 최고 정치 원칙을 견지하며 중국식 현대화 추진이라는 최대의 정치를 긴밀히 둘러싸고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심하면서 단호하게 밀고 나아가 대담하게 선을 행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당 중앙의 통일된 지휘 아래 합주를 형성하고 ‘실(實)’ 자에 초점을 맞춰 20차 당대회의 전략과 배치를 철저히 관철∙이행함으로써 강국 건설과 민족의 부흥 위업을 추진하는 데 더욱 크게 공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