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山東) 지난(濟南) 바오투취안(趵突泉, 표돌천) [9월 15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
중국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중추절 연휴(9월 15일~17일) 국내 여행객은 1억 700만 명(연인원 기준)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고, 국내 여행객이 지출한 금액은 510억 4700만 위안(약 9조 6004억 원)으로 2019년 동기 대비 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교통수단은 자가용과 고속철이었으며, 단거리 레저관광이 인기를 끌었다. 많은 도시 광장과 명소가 달맞이, 등불 관람 등의 행사를 열었다. 박물관, 전시관 등이 다채로운 전시∙공연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문화의 향연을 선사했다.
중추절 연휴 이동 인구는 6억 29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하루 평균 16.1%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철도 이용객은 4257만 3000명, 선박 이용객은 198만 1000명, 항공기 이용객은 506만 9000명, 도로로 이동한 승객은 5억 80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추절 연휴 출입국 심사를 받은 내외국인은 525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75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 증가한 수치다. 출입국 심사를 받은 교통수단은 242만 2000대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선박과 기차, 차량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