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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獨, 프르제발스키말 야생 복원에 손잡아 (8)

16:38, February 25, 2026
中-獨, 프르제발스키말 야생 복원에 손잡아
간쑤 둔황 시후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의 프르제발스키말과 망아지 [2월 5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프르제발스키말은 원래 중국 신장(新疆) 준가얼(準噶爾)분지와 몽골의 건조한 사막 초원 지대가 원산지로, 6천만 년에 걸친 긴 진화 역사를 지닌 ‘살아 있는 화석’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만연했던 밀렵과 서식지 악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이 종은 중국 야생에서 점차 자취를 감추었고, 남아 있는 개체들은 주로 서구 국가들의 동물원에서 사육되었다. 두 차례 세계 대전 이후에는 유럽 동물원의 야생마조차 거의 사라져 그 수가 두 자릿수까지 감소하기도 했다.

1978년 국제프르제발스키말재단(FPPPH)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회의를 열었고, 참석 대표들은 “프르제발스키말을 원서식지에 재도입하는 것이 이 종을 구하기 위한 최종 보호 조치”라는 데 합의했다. 중국이 ‘프르제발스키말 귀향’ 계획을 시작하면서, 간쑤(甘肅) 멸종위기동물 보호센터는 1980년대 후반부터 독일, 미국 등에서 18마리의 프르제발스키말 종원을 도입하여 본격적인 인공 번식 및 보호 작업에 들어갔다.

2025년, 중국 신장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열린 ‘프르제발스키말 귀향 40주년’ 행사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내 프르제발스키말 개체 수는 900마리를 돌파해 전 세계 총 개체 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종 재도입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