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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짱 창탕 ‘무인 지역’ 깊은 곳의 생태지킴이 (5)

14:13, April 27, 2026
시짱 창탕 ‘무인 지역’ 깊은 곳의 생태지킴이
야생동물 전담 보호관리원 뤄부와 거쌍자춰(格桑加措)가 ‘바마오충쭝’(巴毛窮宗) 지역에서 불법 진입자들이 버린 기름통을 확인하고 있다. [4월 1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창탕(羌塘)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시짱(西藏)자치구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평균 해발고도 4500미터를 넘는다. 이곳에는 짱링양(藏羚羊: 시짱 영양), 예마오뉴(野牦牛: 야생 야크), 짱예뤼(藏野驢: 시짱 야생 당나귀), 눈표범 등 다양한 희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그중 국가 1급 보호 야생동물은 10종, 국가 2급 보호 야생동물은 21종에 달해 ‘야생동물의 낙원’으로 불린다.

2015년부터 시짱자치구는 창탕에 73개의 야생동물 보호관리소를 설립했으며, 현재 총 780명의 야생동물 전담 보호관리원이 활동 중이다.

보호관리원들은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며 야생동물 상황을 파악하고, 밀렵과 불법 진입 활동을 방지하며, 야생동물이 목축민과 가축에게 피해를 주는 사건을 처리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그들은 ‘무인 지역’의 길과 야생동물의 습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생태지킴이다.

나취(那曲)시 니마(尼瑪)현 임업초원국 관계자에 따르면, ‘14차 5개년(2021년~2025년) 계획’ 기간 동안 창탕 국가급 자연보호구 니마현 구역 내 희귀·멸종위기 종의 개체 수가 꾸준히 회복되었다. 짱링양 개체 수는 20만 마리를 안정적으로 돌파했으며, 눈표범, 예마오뉴, 아르갈리양 등 희귀 종의 활동 흔적이 점점 더 빈번해지고 일부 종의 멸종 위기 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