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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없는 ‘가금 사육 달인’, 누구보다 찬란한 인생 살다 (6)

14:58, May 14, 2026
두 팔 없는 ‘가금 사육 달인’, 누구보다 찬란한 인생 살다
저우 씨가 양식장에서 오리를 몰고 있다. [4월 15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최근 ‘중국 청년 오사(五四)상 및 신시대 청년 선봉상’ 심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신시대 청년 선봉상 중에 ‘가금 사육 달인’으로 불리는 수상자가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이 명수(名手)는 정작 손이 없었다. 

1994년생인 저우사오푸(周紹芙) 씨는 사고로 어릴 적 두 팔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장애인 수영팀에 들어가 국가급, 성급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무려 13개 상을 휩쓸었다. 

2017년에 은퇴한 저우 씨는 고향 장시(江西)성 지수이(吉水)현 라오차오(醪橋)진으로 돌아와 누구보다 패기가 넘쳤기에 창업을 맘먹고 양식 합작사를 차렸다. 몇 년이 지나자 능숙하게 발로 먹이도 주고, 사료도 뿌리고, 분류하고, 오리몰이뿐 아니라 데이터 기록, 휴대폰 사용 심지어 입으로 물고 어깨로 끼우며 물건 운반과 배달 작업까지도 해냈다. 현재 그는 밭 약 800묘(약 0.533km²)에 연간 출하하는 오리와 거위도 8만에서 15만 마리에 달해, 소득도 30만 위안(약 6598만 원) 이상을 유지한다. 

양식 합작사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그는 다른 장애인들을 돕기 시작했다. 장기적으로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고, 현지 장애인 지원 창업자 협회와 청년 자원 봉사자 협회에 가입해, 무상으로 양식 기술과 전자상거래 노하우를 현지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고, 힘껏 분투할 수 있을 때 행동하고, 도전하고, 분투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