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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들이 자오궁산에서 주워 온 쓰레기를 운반해 내려와 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5월 24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
‘워뉴(蝸牛) 아웃도어’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의 트레킹 동호인 모임이다. 이 모임은 일정한 간격으로 주말을 이용해 교외 자오궁(趙公)산에 가서 자원봉사로 쓰레기를 줍는다. 매번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60세인 두장옌(都江堰) 주민 장허우밍(張厚明)은 ‘워뉴 아웃도어’의 창립자다.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계기에 대해 장허우밍은 “트레킹을 하다 보면 길가에 쓰레기가 널려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일단 어느 한 곳에 쓰레기가 생기면, 다른 사람들도 그곳에 버리면서 점점 더 쌓이게 됩니다. 우리가 의지하고 살아가는 환경이 쓰레기로 망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모임 소속 트레킹 동호인들로 시작된 쓰레기 줍기 활동은 점차 참여자가 늘어나 현재 총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은퇴한 어르신부터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자원봉사자들의 영향으로 산기슭의 여러 민박과 음식점에서도 빵과 쓰레기 교환, 포인트 적립 등의 방법으로 산에 오르는 트레킹 동호인들이 쓰레기를 가지고 내려오도록 장려하기 시작했다. 모임에서 일상적인 활동을 조직하는 왕량(王亮)은 자주 산에 올라 쓰레기를 줍고 있지만, 새로운 쓰레기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쓰레기를 줍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는 이러한 행동을 통해 환경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의 행동 방식을 바꾸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