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최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상하이)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휴머노이드 로봇 승부차기’가 국내외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모습이 각기 다른 로봇 8대(팀)가 유니폼을 입거나 몸에 다양한 페인트를 칠한 채로 경기장에 차례로 등장하여 승부차기를 펼쳤다. 이들은 각각 ‘공격수’로서 공을 차고, ‘골키퍼’로서 공을 막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 ‘승부차기’ 대회는 축구 월드컵의 조별리그, 토너먼트, 준결승, 결승전을 모방하여 2일간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많은 골을 넣고 실수를 최소화하여 모든 라운드를 통과한 로봇이 우승을 차지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로봇들의 승부차기는 모두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 환경 인지, 분석 및 의사 결정, 그리고 최종 실행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슈팅을 성공시키는 것은 현재의 구신지능(具身智能, Embodied Intelligence) 로봇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류훙(劉鴻)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중화권 기술총괄은 “축구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우리의 물리적 세계를 얼마나 잘 모델링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은 막대한 컴퓨팅 파워와 고성능·고속도·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며, 로봇이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상하이)에는 400여 개의 전시업체, 협찬사 및 업계 파트너가 참여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