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중국 국가주석 취임 후 첫 아프리카 방문지인 탄자니아에 도착했다. 당시 탄자니아에 온 지 반년밖에 안 된 중국토목공정집단유한공사(CCECC) 직원 왕차오(王超)는 시 주석의 방문에 가슴이 설렜다. 왕차오가 몸담고 있는 CCECC의 전신은 철도부 대외원조판공실로 탄자니아-잠비아 철도…
중국-독일 경제기술협력포럼 폐막식에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디리스킹'이 현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디리스킹 자체는 비난할 수 없지만 '디리스킹'을 명목으로 한 '디커플링'은 반대한다면서 중국과 독일 협력의 대표적 프로젝트인 자동차 산업을 예로 들었다. "독일계 자동차는 당시 중국 시장에서 독보적이었으며 어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 만남에서 시 주석은 세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중·미 관계를 필요로 하며, 양국이 올바르게 지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인류 미래 운명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인이 미국인과 마찬가지로 자존·자신·자강하다며 모두 더 나은 삶…
양타오(楊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사(司) 사장이 6월 19일 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과 관련해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중∙미 양국이 달성한 ‘5개항 합의’를 소개했다. 첫째, 양측은 양국 정상이 발리에서 만나 이룬 중요한 합의를 공동으로 이행하고 이견을 효과적으로 관리∙통제하며 대화와 교류, 협력을 추진…
리창(李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20일 오전(현지 시간) 베를린 총리 관저에서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와 함께 제7차 중국∙독일 정부 협상을 주재했다. 양국 총리는 외교, 경제∙무역, 산업, 재무, 사법, 교통, 교육, 과학기술, 보건, 환경보호, 발전 등 22개 부처 책임자들로부터 중∙독 간 관련 분야 협력 추진 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