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7월 7일(현지시간)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첫째, 기회를 틈타 냉전적 사고…
미국 관리는 중·미 외교장관 회담 기자회견에서 양자 관계에 ‘안전장치(guardrails)’를 늘렸다고 강조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7월 7일 “중·미 관계의 안전장치는 중·미 3개 연합공보”라며 “미국은 연합공보의 규정과 중국에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
7월 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각각 ‘이탈리아의 기원-고대 로마 문명전’ 개막식에 축전을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이탈리아는 동서양 문명의 우수성을 대표하며, 이번 ‘고대 로마 문명전’에서 다양하고 진귀한 문화재를 통해 이탈리아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것…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7월 11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에서 개방적인 지역주의 견지에 대해 정책 연설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했다. 왕 부장은 현재 타이완(台灣) 해협 정세 긴장의 근원 및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방법을 묻는 말에 “타이완 해협 안정의 ‘정해신침…
중국 기업이 시공을 맡은 이집트 첫 전기 철도가 7월 3일 개통돼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 동부에 위치한 10번째 라마단시티(10th of Ramadan city) 경전철은 카이로시 지역과 신행정수도, 10번째 라마단시티, 동부 주변 위성도시를 잇는 중요한 연결 고리이자 중국-이집트 ‘일대일로’ 협력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