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미국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에 대항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전 세계에서 10개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익명의 미국 관리가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11월 9일 “글로벌 인프라 분야는 협력 공간이 광활하며 세계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아닌 상호 연결이 필요하다”면서 “미국이 실제적인 행동으로 모든 국가의 공동 발전과 부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대일로’ 구상은 출범 8년 동안 공동 논의와 건설, 공유, 개방∙녹색∙청렴, 높은 표준의 복지와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 이념을 견지해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건설했으며, 모든 국가의 연계성 수준을 강화했고, 공동 건설 국가의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 주어 널리 환영받는 국제 공공재와 최대 규모의 협력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글로벌 인프라 분야는 협력 공간이 광활하며, 각종 관련 구상은 상호 대항하거나 서로를 대체하는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다리를 놓는 것이지 해체하는 것이 아니며, 상호 연결을 추진하는 것이지 상호 디커플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또 “미국이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 모든 국가의 공동 발전과 부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