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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 외교부장,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

2021年09月14日10:35 来源:인민망 한국어판
왕이 中 외교부장,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현지시간(싱가포르) 9월 13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싱가포르에서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과 싱가포르 간 우호는 양국의 과거 세대 지도자들이 구축·발전시켰다. 양국은 상호이해와 상호신뢰로 양자 관계에 기반, 방향, 동력, 전망을 가진다. 양측은 방역과 발전을 주축으로 시대에 걸맞게 양국 관계 발전을 발전시켜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중국은 싱가포르 측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 협력을 확대하며, 위기와 도전에 맞서 조속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며, 각국 경제 회복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양측은 유연한 방식으로 고위층 왕래를 유지하고, 합동방역을 강화해 방역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일대일로’ 고퀄리티 공동건설을 추진해 ‘육해 신통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란창(瀾滄)강-메콩강 메커니즘 연계로, 전자상거래, 인공지능, 모바일결제, 빅데이터 등 분야 협력 잠재력을 중점 발굴해, 양국 관계 발전에 신동력을 끊임없이 주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와 함께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잘 준비하고, 중국과 아세안 관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자 한다.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협력 구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해야 한다. 양측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조속히 발효되고, 개방, 포용, 안전한 디지털 경제 규칙을 신속하게 마련하며,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시스템과 국제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싱가포르와 중국은 개방적이고 솔직한 오랜 친구 관계로 양국 협력은 순조롭다. 싱가포르는 중국의 성공적인 방역을 축하하고, 중국 측의 백신 제공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중국과 방역, 무역, 투자, 디지털경제, 그린발전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육해 신통로’와 ‘아세안상호연계총체규획 2025’ 연계로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아세안과 중국 관계는 근본적이고 전면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 올해는 아세안과 중국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의 해로, 아세안 국가는 중국과 안정적이고 탄탄한 협력 관계를 고대한다. 싱가포르는 3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 ‘남중국해행동준칙’의 조속한 타결, RCEP의 조속한 발효를 지지한다. 싱가포르는 중국과 함께 다자주의 방식으로 새로운 문제와 도전을 해결하고, 공평한 세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