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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5년까지 민간공항 270개 이상으로 늘릴 것

2022年01月10日11:45 来源:신화망

중국 민간공항이 2025년까지 270개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민항국,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통운수부는 최근 '14차 5개년(2021∼2025년) 민용항공발전계획(이하 계획)'을 발표해 이같이 전망했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까지 ▷항공편 이착륙 횟수가 1700만 회로 확대되고 ▷여객수송량과 화물수송량을 합친 운송 회전량이 1750억 톤킬로미터(t·㎞, 화물 무게에 이동 거리를 곱한 수송량 단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여객과 화물 우편 운송량은 각각 연인원 9억 3000만 명, 95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쥔(韓鈞) CAAC 발전계획사(司) 사장은 이날 지나온 성장 과정, 업계 자원, 수요 예측 등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14차 5개년' 시기를 회복기 2년과 성장기 3년의 발전 단계에 따라 목표를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

항공 운송 네트워크에 관해서는 ▷중국 국내 항공 운송 네트워크 ▷국제 항공 운송 통로 ▷항공 허브 기능 등 3대 시스템을 완비하고 ▷'전체 네트워크 연결' ▷기본 항공 서비스 ▷'공중 실크로드' ▷국제 항공화물 운송능력 강화 ▷국제 항공 허브 기능 강화 등 5대 공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계획은 2025년까지 중국 항공 노선 취항 국가(지역)이 70개를 넘어서고 그중 '일대일로' 주변국이 50개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밖에 중국 국제 화물운송 시장에서 중국 항공 기업의 점유율을 40% 이상으로 늘리고, 공항과 기타 교통 수단을 융합해 허브 공항의 철도 접근성을 80%에 육박하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편, 중국은 스마트 민간 항공을 통해 업계 공급측 구조 개혁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계획은 2025년까지 민간 항공의 디지털화 수준을 제고하고 과학기술 혁신 시스템의 틀을 갖춰 업계 발전 원동력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2025년까지 연인원 이용객 1000만 명 급 공항에서 승객의 탑승 전과정의 페이퍼 리스를 실현하고, 수화물 추적 서비스 수준을 90%로 향상시키며, 화물 물류송장 전자화율도 80%로 높이겠다는 계획이 함께 공개됐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