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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리본서 3일 연속 올림픽 신기록 탄생, ‘가장 빠른 얼음’이라 불리는 이유

2022年02月08日15:52 来源:인민망 한국어판
아이스 리본서 3일 연속 올림픽 신기록 탄생, ‘가장 빠른 얼음’이라 불리는 이유
선수들이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1월 28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2월 7일 오후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빙쓰다이’(冰絲帶, 아이스 리본)에서 진행된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종목 결승에서 네덜란드 선수 이레인 뷔스트가 1분 53초 28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아이스 리본’에서 탄생한 세 번째 올림픽 신기록으로, ‘가장 빠른 얼음’이란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아이스 리본’은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위해 유일하게 신축한 빙상 경기장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전 종목이 이 곳에서 열리고 총 14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아이스 리본’은 아시아 최대 빙상 트랙으로, 그 면적이 1.2만m²다. 경기장 설계 초기부터 순환이용, 종합이용, 영구이용의 녹색이념을 접목했다. 최첨단의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제빙 기술인 이산화탄소 초임계 직냉각 기술을 도입해, 전 시스템의 탄소 배출이 거의 제로에 가깝고, 매년 200만 도 전기를 절약하며 제빙 효율도 대폭 높였다.

기존 빙상 경기장의 간접 제빙 기술은 최고 1.5℃-2℃의 얼음 온도차를 만들어내지만 신기술은 얼음 온도차를 0.5℃ 내로 유지해, 선수들이 몇 바퀴를 돌던 간에 얼음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따라서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고, 또 ‘가장 빠른 얼음’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