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월 20일 저녁 폐막하고, 이어 패럴림픽이 3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2월 20일 오전, 장애인 동계스포츠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기자회견에서 중국장애인연합회 체육부, 베이징 장애인연합회, 허베이(河北)성 장애인연합회 관련 책임자들이 참석해 상황을 소개했다.
“중국은 동계패럴림픽에 늦게 참여한 편이지만 최근 활기를 띠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중국장애인연합회 체육부 융즈쥔(勇志軍) 부주임은 이번 동계패럴림픽에서 휠체어 컬링,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노르딕 복합,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등 6개 대종목, 78개 소종목 경기가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2015년 이전, 동계패럴림픽 6개 대종목 중에서 중국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휠체어 컬링 두 개 종목에만 출전했다. 2002년 중국은 처음으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패럴림픽에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패럴림픽에서는 10명의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휠체어 컬링 2개 대종목, 6개 소종목에 출전해 휠체어 컬링에서 4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2015년 7월 베이징은 장자커우(張家口)와 2022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유치에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중국의 동계패럴림픽도 큰 발전 기회를 맞았다. 몇 년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중국의 동계패럴림픽이 진보를 거듭하게 된다.
“이번에 중국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6개 전종목에 출전하며, 현재 선수들은 베이징, 허베이, 네이멍구(內蒙古), 간쑤(甘肅) 등 4개 훈련기지에서 막바지 훈련에 있다”고 소개한 융 부주임은 내일 중국 동계패럴림픽 대표단이 정식으로 출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