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 여성의 날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막 후 넷째 날이었다. 3월 8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국제패럴림픽조직위원회(IPC)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여한 여성 선수와 관리, 직원, 자원봉사자, 언론 기자 등에게 명절 축하를 전하는 동시에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의 대회 조직과 운영, 경기장 서비스 보장 등 분야에서 각 관계자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스펜스(Craig Spence) IPC 대변인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축하를 보냈다. 그는 선수단 단장 회의는 지난 대회 경험상 보통 몇 시간 걸리지만 전날 베이징에서의 단장 회의는 22분 만에 끝났다면서 “다들 기본적으로 아무런 문제나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으며 단장들은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에 대한 조직위원회의 배려에 감복했다”고 말했다.
양수안(楊樹安)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셋째 날에 들어서며 전체 78개 종목 중 36개 종목이 이미 열렸으며 금메달 34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양 부위원장은 “자랑스러운 점은 3일 동안의 경기 운영 상황을 보면 경기에 참여한 선수와 관리, 국제패럴림픽위원회를 비롯한 기구가 모두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의 경기 조직 운영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우리 경기장이 매우 좋고 눈 표면과 얼음 표면의 품질이 매우 좋아 경기 조직 운영이 원활하며 각종 서비스 업무도 매우 잘되어 있다고 한다”면서 “우리의 도시 운영도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양 부위원장은 관련 측이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의 무장애 시설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사랑, 포용이 잘 드러났다”면서 “장애인 친구들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경기 조직 전반을 운영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황춘(黃春)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방역판공실 부주임은 기자회견에서 동계패럴림픽 기간 폐쇄 루트 안에서 방역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황 부주임은 현재까지 폐쇄 루트 안의 방역 작업은 아주 훌륭하다면서 “모든 참가자가 방역 매뉴얼을 성실히 이행하고 폐쇄 루트 안에서 과학적인 방역 조치를 한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