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동방항공 MU5735편 비행기 사고 후, 당 중앙에서 이를 중대한 사안으로 여겨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원만한 사후 처리에 힘쓸 것을 즉각 지시하고, 국무원 지도부를 광시(廣西) 우저우(梧州)로 파견해 현장을 지휘하게 했다. 3월 24일에는 또 안전 생산과 관련해 특별 중요 지시를 내렸고, 31일에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응급처리 상황을 보고받고, 다음 단계 방안을 특별 마련한 후 중요한 발언도 했다.
시진핑 주석은 24일이 내린 중요 지시에서 “최근 교통, 건축, 탄광 등 분야에서 안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특히 ‘3·21’ 동방항공 MU5735편 비행기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다시금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또 “안전 생산은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책임을 지고, 지도간부가 전담 업무와 안전을 모두 책임을 지며, 생산과 안전을 모두 철저하게 관리하고, 직책을 다하지 못하면 문책을 해야 한다. 업종 관리는 반드시 안전 관리, 영업 관리는 반드시 안전 관리, 생산경영 관리는 반드시 안전 관리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 업무에서 일부 지방과 업종은 여전히 안전에 대한 책임이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해당 방안도 잘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인민 중심의 발전사상과 인민지상, 생명지상으로 발전과 안전을 종합 검토해 시종일관 얇은 얼음 위를 걷듯 경계심을 가지고, 안전 생산 관련 각종 사업에 만전을 기해 소홀히 하거나 경계심을 절대 늦추어서는 안 된다. 안전 생산과 관련해 무책임하고, 직무를 소홀히 해 문제가 발생한 경우, 엄중하게 조사해 처벌하고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 각급 당과 정부 주요 책임자는 직접 나서서 적극 도우며 여타 책임자들과 각자가 속한 부처의 안전 직무를 철저하게 이행해, 기층 일선까지 단계적으로 이행하며, 형식주의, 관료주의에 결사 반대한다. 전국적으로 안전 점검이 확대 이루어지고, 위법 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하며, 각종 위험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조치로 대형 사고 발생을 막아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의 중요 지시 정신을 관철하고 이행하고자, 전국 안전 생산 관련 TV 전화 회의가 얼마 전 베이징에서 열렸고, 안전 책임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위해 안전 생산 강화 사업 방안을 마련했다.
회의는 안전 생산 책임을 한층 강화해 대형 사고 방지를 위한 15개 조치를 마련했다. 주로 지방 당위원회 안전 생산 책임의 철저한 이행, 지방 정부의 안전 생산 책임의 철저한 이행, 부처 안전 감독관리 책임의 철저한 이행, 지도부 책임과 감독관리 책임의 철저한 문책, 기업 주요 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1차적 책임 이행, 전국적인 안전 생산 점검 즉각 시행, 사업 안전 레드라인 사수, 불법 도급 행위 엄중 단속, 파견 및 탄력적 근로자 안전 관리 강화, 불법적 생산경영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 허술한 조사에 대한 정돈, 안전 감독관리 집행인력 구축, 안전 생산 위험 신고 장려, 사고 은닉·날조·누락 행위에 대한 엄중 조사를 비롯해 경제발전, 방역 및 안전 생산 업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회의는 또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요 지시 정신이 확실하게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급관리부 주요 책임자는 최근 전국 안전 생산 상황을 보고했다. 구이저우(貴州)성, 중국민용항공국 책임자가 본 회의에서 발언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