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늘어난 3798억 7000만 위안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31.7% 안정적으로 증가한 590억 9000만 달러이다.
하이테크 산업의 외자 유치액이 빠르게 증가했다. 하이테크 산업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증가한 1328억 3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 중 하이테크 제조업은 35.7%, 하이테크 서비스업은 57.8% 늘었다.
중국 동∙중∙서부 지역의 FDI 유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60.7%, 21.9% 증가했다. 중국 21개 성(구∙시)의 FDI 유치액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화려한 성적표는 중국에 대한 외자기업의 확고한 믿음을 방증한다. 얼마 전 상무부는 자동차 산업망 외자기업 좌담회를 열어 기업의 경영 상황과 정책 요구를 파악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하면서, 중국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중국의 대외 개방 확대 정책을 환영하며, 중국의 경제 발전 전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외자기업과의 교류를 강화해 애로사항을 적시해 해결해 주고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개방적인 중국 시장은 각국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하는 데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