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우(海口) 해관(세관)에 따르면 하이난(海南) 진하이(金海)펄프유한공사가 해당 해관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심사 비준을 거친 수출기업으로 인정받아 하이난 최초 RCEP 인증 수출기업이 되었다. 앞으로 해당 기업은 해관을 통해 원산지 증서를 발급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원산지 성명을 작성하면 수입국 RCEP 협정에 따라 수입 화물에 대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무역 절차가 더욱 편리해진다.
진하이펄프 관련 책임자는 RCEP 인증 수출기업이 된 후 원산지 증명 발급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회사 무역 통관 효율이 대폭 향상되며 경영 원가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업은 주로 아세안에 펄프를 수출하고 있으며 2021년 한 해 신청한 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증명서만 1200여 건에 달한다고 한다.
올해 1월 1일 RCEP가 공식 발효됨에 따라 직접적인 관세 인하의 혜택 외에도 수출기업 인증 관리를 통해 기업들이 원산지 관련 우대 정책을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