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시민들이 칭하이(靑海)성 시닝(西寧)시 인민공원에서 꽃구경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
‘5·1’ 연휴가 끝났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연휴 기간에 나들이 및 소비는 어떠할까?
문화관광부의 데이터를 보면, 올해 ‘5·1’ 연휴 5일간 전국 국내 관광 인원이 1억 6천만 명, 코로나19 사태 이전 동기 대비 66.8%를 기록했고, 관광소득은 646억 8천만 위안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동기 대비 44.0%를 기록했다. 교통운수부의 예측 데이터상으로 올해 ‘5·1’ 연휴 기간, 중국 교통운수 여객량은 작년에 비해 뚜렷하게 하락해 전국 여객 인원이 1억 명, 하루 평균 2천만 명으로 예상했다.
5월 1일, 두 어린이가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 빈후(濱湖) 국가삼림공원에서 놀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단거리여행, 근교여행 등이 여전히 이번 연휴의 ‘키워드’였다. 지역별로 방역 지침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양질의 문화관광상품을 확대하며, 전국 8716개 A급 관광지의 문을 정상적으로 열었고, 이는 전체 A급 관광지의 61.3%를 차지한다. 향촌관광, 펜션, 자연 나들이, 캠핑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근교 주변관광이 대세를 이루면서 향촌관광이 활성화되었다. 연휴 기간 문화관광부는 전국 향촌관광 인기코스 113가지를 추천했다. 다수 관광객들이 산 속 펜션, 자연 나들이, 농장체험 등의 녹색 웰빙 활동을 선호해 야외 바비큐와 각종 농가 체험 등을 즐겼다.
각종 관광플랫폼의 데이터를 보면, ‘캠핑’ 관련 검색이 대폭 늘어났다. 셰청(攜程·씨트립) 데이터상으로 ‘5·1’ 연휴 첫날 ‘캠핑’ 관련 문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지난 주에 비해 90% 증가했다. 퉁청(同程)관광의 데이터로는 ‘5·1’ 연휴 기간 ‘캠핑’ 관련 검색이 지난주 대비 117%를 급증해, 산림 캠핑, 섬 캠핑, 공원 캠핑, 별 캠핑, 가족 캠핑이 ‘5·1’ 기간 가장 핫한 주제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