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5월 21일과 22일에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가 열렸다.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 부장이 화상으로 참석해 중국은 포괄적, 고(高)수준의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구 건설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APEC 회원국은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구축을 주축으로, 무역과 투자 분야별 실무 협력을 전면 추진해야 한다”며, “자유무역방안이 지역경제일체화 추진의 주요 역할로 발휘하고, 지역 포용 발전에도 힘써 혜택을 줄 수 있는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를 수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포괄적, 고수준의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구 건설에 힘쓰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고퀄리티로 시행하며, 아세안 회원국과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버전을 구축하는 동시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글로벌 및 지역 경제 안정적 성장을 위한 추진력을 계속해서 제공하며, 중국의 개방의 문은 갈수록 활짝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적극 지지하고,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안전과 안정을 통해 발전 성과 혜택이 더 많은 국가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APEC는 추진기, 안정기, 부화기 역할을 발휘해 WTO 사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다. 중국은 APEC 각국과 협력을 강화해 제12회 WTO 장관급 회의가 코로나19 대응, WTO 개혁 관련 의제에서 실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