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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태평양 제도국가 관계 발전의 ‘4개 견지’ 밝혀

2022年05月27日09:13 来源:인민망 한국어판

현지시간 5월 26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호니아라에서 제러마이아 마넬라 솔로몬제도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번 남태평양 순방의 목적을 소개했다.

왕이 부장은 “2018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태평양 제도국가 정상과 단체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양측 관계의 상호존중, 공동발전을 위한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 격상에 동의하여, 중국과 제도국가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최근 몇 년간, 양측 관계는 전례없는 발전을 거듭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왔고, 남남협력에도 본보기가 되었다. 이틀 전 중국은 중국-태평양제도 협력 팩트 리스트와 광둥(廣東), 푸젠(福建), 산둥(山東)성과 제도국가 협력성과 리스트를 공개해, 제도국가 간 우호협력이 중국 각 부처, 지역별로 공동의 행동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이 부장은 중국의 태평양 제도국가 관계 발전에 관한 ‘4개 견지’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평등대우를 견지한다. 중국은 대소국 간 평등을 줄곧 주장하고, 정확한 의리관(義利觀)과 진실·친절의 이념으로 제도국가와의 우호관계를 이어가며, 제도국가를 남남협력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의 중요한 파트너를 삼는다.

둘째는 상호존중을 견지한다. 중국을 시종일관 제도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제도국가 인민들이 자국 실정에 맞는 발전 노선을 스스로 모색하는 권리를 존중하며, 제도국가와의 교류와 협력에서 중국은 제도국가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어떠한 정치적 조건도 달지 않으며, 어떤 지정학적 이득도 따지지 않는다.

셋째는 협력윈윈을 견지한다. 중국은 계속해서 태평양 제도국가 발전의 제창자, 건설자, 추진자 역할을 하며, 분야별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진심으로 제도국가의 경제발전, 민생개선, 자주발전력 향상을 도와 제도국 국민들과 중국 발전의 혜택을 누릴 것이다.

넷째는 개방과 포용을 견지한다. 남태평양 지역은 협력의 무대여야지 악의적 경쟁의 토너먼트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중국의 제도국가와의 협력은 어떤 나라를 겨냥하지도 않고, 어떤 나라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 중국은 제도국가가 다른 나라와 다양한 관계를 맺는 것을 존중하고, 개방적 태도로 기타 역내외 국가와도 다양한 3자 협력을 전개하고자 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