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제2차 중국-태평양 섬나라 외교장관회의에 서면 축사를 전달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사에서 “중국과 태평양 섬나라 간 우호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바다를 건너 이어져왔다. 최근 몇 년간, 중국과 태평양 섬나라는 상호존중, 공동발전의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남남협력과 호혜윈윈의 본보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대소국 간 일률적 평등을 줄곧 주장하며, 올바른 의리관과 진실된 친절 이념을 토대로 태평양 섬나라와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중국은 시종일관 태평양 섬나라들과 마음이 맞는 좋은 친구, 동고동락하는 좋은 형제, 함께하는 좋은 파트너였고, 2021년 10월, 중국-태평양 섬나라 외교장관회의가 정식으로 수립되면서 중국과 태평양 섬나라 간에 대화 확대, 상호신뢰 증진, 협력 촉진을 위한 새롭고 중요한 플랫폼이 구축되었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각국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것은 지역민의 공동 염원이자, 지역국가의 공동 책임”이라며, “중국은 태평양 섬나라와 함께 도전에 맞서겠다는 확고한 자신감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공감대 그리고 미래를 함께 열고자 하는 협력으로, 더욱 긴밀한 중국과 태평양 섬나라 운명공동체를 함께 수립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