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첫 육해 신통로 중국-라오스 ‘철도신속통로’ 출국 열차가 충칭 역을 출발했다. [사진 출처: 신화사] |
쿤밍(昆明)해관(세관)이 전한 바에 따르면, 올해 5월 25일까지 쿤밍해관 검역을 통과한 중국과 라오스 간 철도 화물 운송량이 57만 3000톤, 화물액이 60억 위안(약 1조 1155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현재 중국과 라오스 국제 화물열차 ‘철도신속통로’ 모델은 양방향으로 통행을 실현했다.
쿤밍해관 측은 ‘철도신속통로’는 철도를 통한 출입국 신속통로 모델로, 올해 5월 초 중국과 라오스 철도가 처음으로 ‘철도신속통로’를 도입한 후, 5월 2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국-라오스 간 ‘철도신속통로’ 모델을 국제 화물열차, 충칭(重慶) 출발-모한(磨憨) 커우안(口岸·통상구) 도착 구간에 적용했다. 쿤밍해관 소속 멍라(勐臘) 세관원이 열차 화물의 빠른 출국 수속을 처리하면 열차는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향한다.
‘철도신속통로’ 모델 시행에서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은 별도의 세관 절차를 따를 필요가 없고, 해관에서 철도 시스템으로 전자 데이터에 대한 심사, 통행허가, 삭제 작업을 진행해 커우안 통행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멍라해관 철도 커우안 관리감독과(科) 관련 책임자는 “이 모델은 기업에 엄청난 편리를 가져와 중국과 라오스 간 철도 국제 화물 물류 수준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