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외환관리국은 지난 5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 1278억 달러를 기록하며 4월 말보다 81억 달러, 0.26% 늘어났다고 밝혔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 겸 대변인은 “5월 중국 외환시장 운행은 총체적으로 안정적이었고, 국내 외환 수급은 기본적으로 균형을 유지했다”면서 “국제 금융시장에서 주요국 통화 정책 및 전망치,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 지정학적 정세 등 요인의 영향으로 달러 인덱스가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환보유액은 달러로 환산하는 통화로, 비(非)달러 통화를 달러로 환산한 후 금액이 증가하고 자산 가격 변화 등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당월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왕 부국장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조화시킨 덕분에 경제가 장기간 호전되는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외환보유 규모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