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뉴스 네트워크

BRNN>>한국어판>>뉴스

中, 30여 개국 대표해 인권 다자주의 촉진 호소

2022年06月16日14:51 来源:인민망 한국어판

천쉬(陳旭) 유엔 제네바 주재 중국 사무소 및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대표는 6월 14일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제50차 정기회의에서 30여 개국을 대표한 공동 선언문을 통해, 각측은 인권 분야에서 다자주의를 촉진하고, 국제인권사업의 건강한 발전을 공동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공동 선언문에서 최근 인권이사회의 정치화 및 대립성이 점차 확대되면서 거짓 정보로 여론까지 떠들썩하고 인권이사회 설립 초심에도 완전히 위배되어 우려를 표한다며, 다자 인권기구는 협력과 대화의 장이 되어야지 분열과 대립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국은 인권 분야에서 다자주의를 촉진하고, 보편, 공정, 객관, 비선택성, 비정치화 원칙에 따라 국제인권사업의 건강한 발전을 공동 추진해야 한다고도 했다.

공동 선언문은 다음 4가지를 주장했다. 첫째는 공평과 정의를 견지한다. 다자 인권기구는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전 인류 공동가치를 함양해 인권 문제의 정치화·도구화에 반대하고, ‘이중잣대’와 인권을 핑계로 회원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반대한다.

둘째는 개방과 포용을 견지한다. 각국은 단결을 강화해 평등과 상호존중을 토대로 건설적 대화와 협력을 전개하며, 공감대 확대, 이견 축소, 상호학습, 공동진보를 추구한다.

셋째는 객관과 공정을 견지한다. 다자 인권기제는 사실과 객관적 정보에 근거해 사업을 추진하고, 각국의 주권과 각국이 자국 상황에 맞게 선택한 인권 발전의 길을 존중하며, 당사국 의사 존중을 전제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넷째는 지역 공평을 견지한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RH)와 인권이사회 등 다자 인권기제 인력 구성은 지역 공평분배원칙을 따라야 하며, 개도국가 인재를 폭넓게 흡수함으로 다자 인권기제가 진정한 대표성을 가질 수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