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룬추(黃潤秋) 생태환경부 부장은 6월 13일 열린 중국환경 및 발전 국제협력위원회 2022년 연례회의 및 국제협력위원회 3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에서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 환경관리 효과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전국 지급시(地級市) 이상 도시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30㎍/㎥로 낮아졌고, 2년 연속 PM2.5와 오존 농도가 모두 감소했으며, 창장(長江)강 본류 전 구간 수질은 2년 연속 2급 이상이었고, 보하이(渤海)해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은 모두 수질 최저등급인 5급 명단에서 빠지는 등 생태계의 질과 안정성이 현저히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황 부장은 “중국은 생태우선, 녹색 저탄소의 질적 발전의 길을 확고하게 걸을 것이며, 오염관리, 생태보호, 기후변화 대응에 균형을 맞춰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정적이고 순차적으로 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과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오염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착안해 산업∙에너지∙교통운수∙용지(用地) 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건설을 심화하며 녹색 저탄소 기술 혁신 성과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더 높은 수준으로 푸른 하늘, 맑은 물, 깨끗한 토양 보위전에 승리하고, 새로운 오염물 관리를 전개하고 플라스틱 오염 관리 행동방안을 시행하며, 중점 해역의 종합적 관리를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보호 중대 프로젝트 10년 계획을 제정∙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에 깊숙이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부장은 “1992년 설립 이래 국제협력위원회는 중국 발전 이념과 발전 방식의 변화를 목격하고 참여했다”면서 “제6기 국제협력위원회의 정책 연구 질이 한층 더 제고되면서 중국 지속가능발전 프로세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제7기 국제협력위원회의 첫 연례회의인 이번 연례회의는 ‘포용적인 녹색 저탄소 경제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