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관총서가 6월 21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올해 1~5월까지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 브릭스 국가 간 양자 무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수출입 총액이 1조 3100억 위안(약 252조 7121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1% 증가해 동기 중국 대외무역 전체 증가속도보다 3.8%p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1~5월 중국은 브릭스 국가에 대한 수출이 6560억 위안으로, 18.1% 증가했고, 수입은 6517억 1000만 위안으로, 6.6% 증가했다.
주요 수출입 상품을 살펴보면, 전자기기 제품과 노동집약형 제품이 중국과 브릭스 국가 간 수출입 총액의 69.7% 차지하고, 에너지 제품, 농산품, 금속광물 및 광석이 76.3%를 차지한다.
해관총서는 중국과 브릭스 국가 간 양자 무역은 상호보완성이 크다며, 브릭스 국가와의 경제무역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양측 간 수출입도 작년에 이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