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3일 저녁 베이징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14차 브릭스 정상회의를 주재했다.
시 주석은 “브릭스는 폐쇄적인 클럽이 아니고 배타적인 소그룹도 아닌 서로 돕는 대가정이자 상생협력하는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샤먼 회의에서 제기한 ‘브릭스 플러스(+)’를 재거론하며 지난 5년 동안 ‘브릭스 플러스(+)’ 모델은 끊임없이 심화∙확대돼 신흥국과 개도국이 남남협력을 펼치고 공동 자강(自强)을 실현하는 모범사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정세에서 브릭스는 더욱 대문을 활짝 열어 발전을 도모하고 가슴을 활짝 펴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면서 “브릭스의 회원국 확대 프로세스를 추진해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을 하루 속히 브릭스 대가정에 합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