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1~5월 중국 사회물류 총액은 128조 8000억 위안(약 2경 4888조 24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다. 당월 증가율은 반등해 전월 3% 감소한 것에서 0.5% 증가로 돌아섰다.
5월 중국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의 전반적 개선 및 안정적 성장 정책의 지속적 실시, 앞서 나타났던 교통난 문제가 해결되면서 물류 흐름이 원활해지고 수요가 소폭 회복되는 등 물류 운행에는 긍정적인 변화들이 늘어났다.
사회물류 총액 구조를 보면 공업∙민생 소비 물류 수요가 증가세를 회복하고, 국제 수입 물류 수요 감소폭이 소폭 축소됐다. 내수가 개선된 동시에 농업∙제조업∙민생 소비 분야 물류는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지만 국제 수입 물류 수요는 여전히 약한 편이다.
1~5월 수입 물류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고, 감소폭은 1~4월보다 1.2%p 축소됐다. 당월에는 2% 하락해 감소폭이 5.3%p 축소됐다. 감소폭은 2개월 연속 축소됐다. 한편 5월 공업생산 수요 한계가 개선되면서 일부 벌크상품과 원자재 수입 물류량의 변화를 이끌었다.
5월 이후 물류 수요가 점차 개선되고 물류 흐름 원활화 정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시장 수급이 순차적으로 연결되도록 도와 물류 서비스 공급은 안정 속에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5월 물류업 총수입은 4조 8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증가율은 0.1%p 반등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