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오전 중미포괄적경제대화 중국 측 대표를 맡은 류허(劉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화상 통화를 했다. 양측은 현 거시경제 상황과 글로벌 산업사슬·공급사슬 안정 등 사안에 대해 실질적이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 양측은 세계 경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거시정책을 둘러싼 중·미 간 소통과 조율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함께 글로벌 산업사슬·공급사슬 안정을 이뤄나가는 것이 양국은 물론 전 세계에도 이로운 일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중국은 미국의 대(對)중국 추가 관세 및 제재 철회와 중국 기업 공평 대우 등에 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계속해서 대화와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