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우란(鄒瀾)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사(司) 사장은 7월 13일 디지털 위안화(e-CNY) 시범이 기존 시범지역인 ‘10+1’에서 15개 성∙시의 23개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선전∙쑤저우(蘇州)∙슝안(雄安)신구∙청두(成都) 등 4개 지방은 화이트 리스트 제한을 폐지했고, 싱예(興業)은행을 새로운 지정 운영기관으로 받아들였다고 소개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무사히 시범을 마쳤고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과학기술 명함으로 선보였다.” 그는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상반기 시범지역의 지원 아래 인민은행은 각 연구기관과 디지털 위안화 시범 테스트를 추진하고 시범 테스트 범위를 넓히며 특색적인 응용 환경 혁신을 지속해 디지털 위안화 서비스 더듬이를 뻗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디지털 위안화는 경제 안정 기조를 둘러싸고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과 같은 특수 기능을 통해 민생 보장과 소비 촉진, 내수 확대, 안정적인 성장 과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31일 기준 15개 성∙시의 시범지역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누적 거래 건수는 약 2억 6400만 건, 거래 금액은 약 830억 위안(16조 2788억 원)을 기록했으며, 456만 7000개 상점이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차후 인민은행은 시범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응용 혁신을 확대하며 중대한 문제 연구를 전개하고 국제 교류 협력을 계속적으로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