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하이테크 제조업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이테크 제조업 부가가치는 작년 상반기 대비 9.6% 증가했고, 증가율은 제조업 부가가치보다 6.8%포인트 높았다. 하이테크 제조업은 강한 발전 회복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제조업 고품질 발전의 중요한 엔진으로 등극했다.
신모멘텀의 견인 역할이 가시화되고 있다. 2분기 하이테크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부가가치보다 5.0%포인트 높았다. 리튬이온 배터리, 전자부품, 집적회로 등 업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모두 20% 이상을 기록, 신모멘텀 성장은 계속해서 견인 역할을 발휘했다. 2분기 단결정 실리콘,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 제품 생산량은 1분기 대비 각각 37.3%포인트, 13.0%포인트, 6.1%포인트 늘어난 61.3%, 50.6%, 30.4%로 집계됐다.
투자 비중과 구조가 빠르게 최적화되고 있다. 상반기 하이테크 제조업 투자는 23.8%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고정자산투자보다 17.7%포인트 높아 경제 구조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중요한 구동력으로 부상했다. 이 중 전자∙통신설비 제조업 투자는 28.8%, 의료기기 설비 및 계측기 제조업 투자는 28.0% 증가했다. 컴퓨터 및 사무실 장비 제조업 투자는 20.2% 늘었다.
첨단제조업 클러스터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산업망∙공급망 생태계 건설 사업 시범이 조직적으로 시행되고 신형 디스플레이, 첨단 컴퓨팅, 스마트 태양광, 차량인터넷(IoV), 신소재 등 신흥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제조업 산업 클러스트는 고급화, 스마트화, 녹색화로 업그레이드돼 견인 시범 효과가 한층 더 가시화됐다. 현재까지 선전, 광저우, 상하이, 청두(成都), 난징(南京), 칭다오(靑島), 항저우(杭州) 등이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25개 산업 클러스터는 공업정보화부가 조직적으로 진행하는 첨단제조업 클러스트 경연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