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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전국 식당 방문 온라인 거래액 6월보다 20.2%↑

2022年07月28日10:45 来源:인민망 한국어판
中, 7월 전국 식당 방문 온라인 거래액 6월보다 20.2%↑
[데이터 출처: 국가통계국, 메이퇀(美團)]

소비시즌 행사 전개, 7월 첫 주말 손님 수 지난주보다 25% 상승

베이징 차오양 다웨청 식당코너에 사람들 북적

“쇼핑몰로 들어서자 예전처럼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7월 23일 정오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에 사는 리자(李佳) 씨는 친구와 차오양 다웨청(大悅城) 쇼핑몰에서 점심 약속을 했다. 6~8층 식당코너만 보았는데도 예전처럼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한 바퀴 돌았는데 식당마다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다”고 한다.

사전주문, 줄서기, 순번대기 등 거의 모든 음료가게 앞에도 손님들이 장사진을 이루었다. “6월 가게 매출액은 지난달보다 61% 증가했고, 7월 첫 주 매출액은 6월 첫 주보다 170% 증가했다. 현재 가게 영업은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다”고 나이쉐더차(奈雪的茶) 차오양 다웨청점 천링링(陳玲玲) 점장은 말했다.

올해 5월 방역 지침에 따라, 베이징 요식업체들은 식당 영업을 중단해 기업 매출과 머니 플로에 직접적 영향을 받았다. 쑤방위안(蘇幫袁) 차오양 다웨청점 리원포(李文坡) 점장은 “이 기간 매출은 줄었지만 직원 월급, 임대료, 공급업자 대금 등은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난을 매우 우려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위기를 겪는 요식업체를 돕고자 다양한 기업 지원책들이 마련되었다. 올해 초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다수 부처에서 몇 가지 정책을 마련했고, 요식업 대상 7개 지원 조치가 등장했다. 5월 국무원에서 경제안정을 위한 정책 조치가 출범해, 요식 및 숙박 등 위기를 겪는 업종에 대한 지원 강도가 컸고, 최근 상무부 등 부처에서도 6개 측면에서 요식업 정상화 발전을 위한 지침을 세부적으로 발표했다.

“차오양 다웨청은 중앙기업의 책임감을 발휘해 중소영세 기업의 임대료 감면을 적극 추진했다”고 베이징 차오양 다웨청 관련 책임자는 말했다.

‘행사 참여로 쿠폰 획득, 쇼핑몰 식당에서 즐기는 혜택’ 쇼핑몰 직원이 최근 판촉 행사를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단오절 연휴 후 차오양 다웨청은 ‘식당에서 즐기는 자유’ 399위안(약 7만 7000원) 소비하면 300위안 돌려주기 행사를 실시했고, 7월 2일 ‘다웨 소비시즌’ 행사가 시작되면서 쇼핑몰 내 약 60개 요식업체에서 소비 보조금을 지급해 첫 주말 손님 수가 지난주에 비해 25% 상승했다.

“식당 방문이 불가능할 때는 내공을 다지며 영업력을 높이고자 배달에 적극 나서 점원들의 출퇴근을 조정하면서 배달에 전념했다. 소독과 방역에 철저히 하며 배달 플랫폼과 연계해 비접촉 배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천링링 점장은 말했다. 어떤 상점은 식당 방문이 중단된 시점에 인터넷 영상플랫폼 생방송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적극 나섰다. 베이징 방역 상황이 호전되면서 요식업 ‘불씨’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