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 비서장,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타이완행 "강력히 규탄"

장밍(張明) 상하이협력기구(SCO) 비서장은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台灣) 무단 방문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장 비서장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2일 타이완 도착 관련 논평 요청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 측의 강력한 반대와 엄정한 교섭을 무시하고 중국 타이완 지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이미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감대이자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SCO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며 어떤 외부 세력도 회원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하고 각 회원국이 국가 통일을 수호하고 자신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 동시에 회원국들이 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역내 평화와 안보, 안정을 확보하도록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