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8월 9일 산둥(山東) 칭다오(靑島)에서 중국을 방문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왕 부장은 “비바람의 시련을 겪은 중한 관계는 더욱 성숙하고 자주적이며 안정돼야 한다”면서 “양측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안정시키는 큰 틀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과 자주를 견지해 외부의 방해를 받지 말아야 하고 △선린우호를 견지해 서로의 중대한 관심사를 배려해야 하며 △개방과 윈윈을 견지해 원활한 산업망과 공급망을 수호해야 하고 △평등과 존중을 견지해 서로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아야 하며 △다자주의를 견지해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등 양국이 견지해야 할 5가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한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했다.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상호존중과 호혜평등, 상호신뢰 증진,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성숙하고 건강하게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