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통계국, 7월 국민경제 회복세 지속

국가통계국이 8월 15일 발표한 데이터 자료를 보면, 7월 생산·공급이 계속해서 회복되고, 취업과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대외무역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민생 보장이 확실한 효과를 보여 국민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공업 생산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서비스업이 지속적으로 회복되었다. 7월 전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고 증가율은 전월보다는 0.1%p 하락했다. 7월 전국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지난달 대비 0.38% 증가했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고, 이 중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서비스업, 금융업 생산지수가 각각 10.3%, 4.9%씩 증가했다.

시장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정자산투자 규모도 확대되었다. 7월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고 증가율은 전월에 비해 0.4%p 하락했다. 7월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이 지난달 대비 0.27% 증가했다. 1~7월 전국고정자산투자(농가 불포함)가 31조 9812억 위안(약 6155조 10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고, 지난달 대비 0.16% 증가했다.

상품 수출입도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무역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7월 상품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하고, 증가율은 지난달에 비해 2.3%p 상승했다. 1~7월 상품 수출입 총액은 23조 60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13조 3698억 위안으로 14.7% 증가했고, 수입은 10조 2344억 위안으로 5.3% 증가했다.

취업도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다소 확대되었다. 1~7월 전국 신규 취업자 수가 783만 명을 기록했다. 7월 전국 조사 실업률이 5.4%로 지난달에 비해 0.4%p 하락했다. 7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하고, 상승폭은 지난 달에 비해 0.2%p 확대되었다.

“전반적으로 7월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효율적으로 검토한 각종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나타내, 국민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세계경제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높고, 국내 경제 회복 기반이 여전히 탄탄하지 않다는 점도 염두해야 한다”고 국가통계국 푸링후이(付凌暉) 대변인이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푸 대변인은 또 “다음 단계에서도 안정성장 사업 총기조를 유지하며, 한층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효율적으로 검토해, 경제 회복의 핵심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국내 수요 확대, 취업과 물가 안정에 힘써야 한다. 아울러 효율적으로 민생 보장과 개선에 나서 경제회복 기반을 다짐으로 경제운영이 합리적 구간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