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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 회담

2022年08月24日10:03 来源:인민망 한국어판
리커창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 회담
[사진 출처: 신화사]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8월 23일 오후 중난하이(中南海) 쯔광거(紫光閣)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 회담을 했다.

리 총리는 “중국과 네덜란드는 개방형 경제체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중국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매우 중시하며, 양국 정상은 상호 축전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네덜란드와 함께 양국의 개방적이고 실무적인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큰 성과를 얻도록 촉진하고 양국 국민을 위해 더 큰 행복을 도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 “중국은 네덜란드와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상호 보완 우위를 발휘해 협력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기를 원한다”면서 “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우를 바탕으로 경제무역, 교통, 혁신,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의 실무적이고 개방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은 네덜란드산 양질의 농산물이 중국 시장에 더 많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하며, 방역 업무를 잘 하는 동시에 양국의 직항 항공편을 늘려 양국 국민의 왕래와 교류 협력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리 총리는 또 “네덜란드는 유럽의 중요한 국가”라며 “중국과 네덜란드 간 양호한 관계와 협력은 양국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유럽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뤼터 총리는 “네덜란드와 중국은 특수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양국의 우정은 끊임없이 깊어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는 중국과 함께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자 무역, 교통, 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적 왕래를 촉진하며 양∙다자간 각 분야의 대화와 소통을 증진해 양국 관계를 더 잘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양국 총리는 또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