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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루딩현서 규모 6.8 지진 발생…시진핑 주석, 중요 지시

2022年09月06日08:54 来源:인민망 한국어판

베이징 시간으로 9월 5일 낮 12시 52분 중국 쓰촨(四川)성 간쯔(甘孜) 짱족(藏族, 장족)자치주 루딩(瀘定)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6km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사망자가 21명, 부상자가 30여 명 발생했으며, 물∙전기∙교통∙통신 등 인프라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지진 발생 후 “쓰촨성 루딩현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생명 구조를 최우선 임무로 삼아 이재민 구호와 인명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진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2차 재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이재민에게 피난처를 마련해주는 등의 업무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응급관리부 등 부처에 지진 구호 활동을 지도할 실무단을 쓰촨성에 급파하고,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에 지방의 업무 전개에 적극 협조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強)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국무원 총리는 피해 상황을 확인해 부상자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면서 산사태 등 2차 재해 주의 및 예방, 이재민 대피, 교통∙통신 등 인프라 복구를 지시했다. 아울러 유관 부처에 지방의 지진 재해 구호에 지도와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시 주석의 지시와 리 총리의 요구에 따라 응급관리부와 자연자원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 부처는 재해 지역의 구조∙구호를 지도할 실무단을 재해지역에 급파했다. 쓰촨성과 간쯔주는 구조대를 꾸려 구조 작업을 펼치는 한편, 텐트와 이불, 간이침대 등 구호물자를 재해지역에 보냈다. 각종 구조 및 구호 활동이 긴장감 속에서 질서 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