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포레 냐싱베 토고 대통령과 축전을 상호 전달하며, 양국 수교 50주년을 축하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토고는 전통적으로 우호가 두텁다. 수교 50년간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양측은 시종일관 진실된 우호로 상호 핵심이익과 중대 입장 문제에서 상호 지지를 이어가고, 실무협력 성과도 풍성해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양국 국민은 상부상조, 동고동락으로 양국 간 우호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포레 토고 대통령과 함께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정치적 상호신뢰를 다지고,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안에서 분야별 협력을 확대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함으로, 더욱 긴밀한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구축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포레 대통령도 “양국 수교 50년간, 양국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양국 지도자의 관심과 노력 가운데 양국 관계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과들도 풍성해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가져주었다. 중국은 시종일관 토고의 전면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에 있어 핵심적인 전략 동반자였다. 토고는 중국이 변함없이 아프리카 국가 편에 서서 중국과 아프리카 동반자 관계 확대에 힘쓰고, 공동 번영을 실현하고자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토고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들림 없이 고수하며, 시진핑 주석과 더불어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