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9월 28일 중국-아르헨티나 인문교류 고위급 포럼에 각각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라면서 “올해는 양국이 수교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우호협력의 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반세기 동안 양국 관계는 국제적인 풍운과 변화의 시련을 겪으며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과 개발도상국의 단결 협력, 공동 발전의 본보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과 아르헨티나 관계가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양국 관계의 왕성한 생기의 축소판이라면서 포럼 참석자들이 의견을 모으고 공감대를 응집해 중국-아르헨티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장을 열도록 돕고 신시대 중국-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데 공헌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서 아르헨티나와 중국 양국은 손잡고 반세기를 걸어왔다며 양국은 발전 수준이 더욱 높은 운명공동체를 맞이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양국 미디어 간 협력은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이 협력을 심화해 아르헨티나-중국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이바지하고 양국 국민의 행복,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더 크게 공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