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외환관리국이 9월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중국 외채 규모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까지 중국 전구경(全口徑: 인민폐와 외화 포함) 외채 잔액은 2조 6360억 달러로 2022년 3월 말보다 742억 달러 하락했으며 하락폭은 3%이다.
“2분기 외채 규모 감소는 환율 환산 요인이 컸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 언론 대변인은 환율 환산 요인이 외채 잔액 감소에 기여하는 정도는 약 90%라고 말했다.
외채 화폐 구조별로 2022년 6월말까지 인민폐 외채 점유 비율은 44%였으며 만기구조별로 보면 중장기 외채 비율은 46%로 인민폐와 중장기 외채 비율은 2022년 3월 말보다 평균 1%포인트 하락했다.
왕춘잉 대변인은 당분간 중국 외채 규모가 좁은 폭의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중국 외채 주요 지표는 평균적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안전선 이내 수준으로 외채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