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10월 11일 양국 수교 50주년을 경축하는 축전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지난 50년 동안 중국과 독일은 상호존중과 호혜상생의 정신에 따라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진전시키면서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인 공헌을 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손잡고 동행하며 상호 성취하는 장을 썼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중∙독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함께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과거의 사업을 이어받아 발전시켜 중∙독 전방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주려 한다”고 말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축전에서 “50년 동안 독∙중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심층적으로 발전해 양국 교류와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시켰다”면서 “중국은 독일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독∙중 경제무역 협력은 쌍방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간의 협력이 계속 왕성하게 발전하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