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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차 당대회] 시진핑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 부흥 전면 추진"

08:46, October 17, 2022 출처: 신화망
[中 20차 당대회] 시진핑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시진핑(習近平)이 10월 16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 보고에서 지금부터 중국공산당의 중심 임무는 전국 각 민족 인민들을 단결시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하고 두 번째 100년 분투 목표를 실현하며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식 현대화의 본질적 요구로 ▷중국공산당 영도 견지 ▷중국 특색 사회주의 견지 ▷고품질 발전 실현 ▷전 과정 인민민주 발전 ▷인민의 정신세계 풍부 ▷전체 인민 공동부유 실현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 촉진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 ▷인류문명의 새로운 형태 창조 등을 꼽았다.

시진핑은 보고를 통해 2035년까지 중국 발전의 총체 목표를 이와 같이 제시했다. ▷경제력, 과학기술력, 종합 국력을 대폭 향상하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진국 수준 도달이라는 새로운 대단계에 오른다.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自立自強)을 실현하고 혁신형 국가에 선두 자리를 차지한다. ▷현대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발전 구도를 형성하며 신형 산업화·정보화·도시화·농업현대화를 거의 실현한다. ▷국가 거버넌스 시스템 및 능력을 현대화하고 전 과정 인민민주 제도를 더욱 완비하며 법치국가·법치정부·법치사회를 거의 실현한다. ▷교육·과학기술·인재·문화·체육 강국 및 건강 중국을 건설하고 국가의 문화 소프트 파워를 뚜렷하게 늘린다. ▷인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고 아름다워지며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도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고 중산층 비중도 현저하게 높아진다. 기본적인 공공서비스가 균등화되고 농촌은 기본적인 현대적 생활 조건을 갖추며 사회는 장기적으로 안정되고 인간으로서의 전면적 발전과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가 더욱 뚜렷한 실질적 진전을 거둔다. ▷또한 넓은 범위에서 녹색 생산·생활 방식을 형성하고 탄소배출 절정이 되고 나면 안정적으로 감축하며, 생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아름다운 중국이라는 목표를 거의 실현한다. ▷국가 안보 시스템과 능력이 전면적으로 강화해 국방과 군대의 현대화를 거의 이룬다.

향후 5년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시작 단계에서 핵심적인 시기다.

시진핑은 보고에서 중국의 발전은 전략적 기회와 리스크·도전이 공존하며 불확정적이고 예견하기 어려운 요소가 많아지는 시기에 처해 각종 '검은 백조'와 '회색 코뿔소' 사건이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위기의식을 높이고 마지노선 사고를 견지하며 평안할 때도 위험과 곤란을 염두에 두며 비가 오기 전에 창문을 수선하듯 사전에 방비하는 지혜를 명심하며, 거센 바람과 급작스러운 파도, 심지어 거칠고 사나운 파도와 같은 중대한 시련을 겪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