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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파리모터쇼서 ‘질주’하는 중국 전기차

16:06, October 20, 2022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포토] 파리모터쇼서 ‘질주’하는 중국 전기차
10월 18일, 관람객들이 비야디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10월 17일 개막해 23일까지 열리는 ‘2022 파리국제모터쇼’의 주인공은 단연 신에너지 자동차다.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전기차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18일, 파리국제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 출처: 신화사]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는 ‘탕(Tang)’과 ‘한(Han)’, ‘아토3(ATTO3)’ 등 세 가지 차종의 전기차를 선보였다. 비야디는 또 글로벌 전략 협력 파트너인 다국적 에너지 기업 셸(Shell)과 비야디 운전자에게 유럽 내 약 30만 개의 셸 충전소 사용권을 개방하는 것을 포함, 양질의 충전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는 산하 웨이(WEY)와 오라(ORA) 브랜드의 신에너지 차량을 선보였다. 웨이가 전시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 커피1(Coffee 01)의 유럽 판매 가격은 현지에서 판매되는 럭셔리카 모델과 비슷한 약 39만 위안(약 7709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18일, 관람객이 창성자동차 산하 브랜드 웨이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커피2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둥펑(東風)자동차 산하 브랜드 세레스(Seres)는 SUV Seres 3과 SF5를 전시했다. 세레스는 연말까지 70개의 판매점을 프랑스에 설립할 계획이라면서 내년에 1500대를 판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월 18일, 관람객들이 둥펑자동차 산하 브랜드 세레스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이번 모터쇼에 전시된 중국 전기차는 프랑스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일간지 레 제코(Les Échos)는 수년에 걸친 양산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거대한 국내 시장을 발판으로 막강한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자동차 모델은 우수한 성적으로 유럽에서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면서 유명한 디자이너가 설계하고 신기술이 적용된 중국 전기차는 가격 우위로 세분화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월 18일 촬영한 비야디 ‘한’의 로고 [사진 출처: 신화사]

르몽드(Le Monde)는 중국 자동차 메이커는 전문기술을 인정받아 파리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자동차를 선보여 인지도를 얻었다고 했다. 아울러 유럽 자동차 시장에 입지를 굳히기 위해 중국 자동차 업체는 자신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국제모터쇼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올해 모터쇼는 1주일간 진행되며 관람객 수는 30만~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