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울 하퀘(Moin Ul Haque) 주중 파키스탄 대사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가 중국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론사 인터뷰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중 파키스탄 대사로 부임하게 된 후 하퀘 대사는 신장(新疆), 후베이(湖北), 산둥(山東) 등 여러 지역을 돌며 중국의 도시와 농촌, 공업과 농업, 과학기술과 문화의 발전 변화를 알아보았다. 그는 자신의 소견을 가지고 20차 당대회 보고에서 총정리한 중국의 발전 성과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하퀘 대사는 “중국은 18차 당대회 이후 여러 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교육시스템과 의료보건시스템, 사회보장시스템 개선, 우주기술과 양자컴퓨팅 등 분야의 첨단 과학연구 탐색,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행동 선도 등의 내용을 열거했다. 이어 “그중에서도 절대빈곤 문제를 역사적으로 해결하고 ‘전면적 샤오캉(小康) 사회 실현’이라는 첫 번째 100년 분투 목표를 달성한 것은 지난 10년간 중국의 가장 빛나는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인민 중심의 이념에 따라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뤄낸 것은 개발도상국들을 고무시켰다”면서 “파키스탄은 중국의 성공을 리스펙트하며 농촌 활성화, 산업화, 기술 진보 등 분야에서 중국의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