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홍콩의 한 거리에 걸려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홍콩 특별행정구 구기. (사진/신화사) |
9월 홍콩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했다고 홍콩특별행정구(특구) 인구통계국이 지난 21일 밝혔다. 특구의 모든 일회성 구제책에 따른 영향을 합친 9월 홍콩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실제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로 8월과 동일했다.
특구 대변인은 지난달 CPI 상승률이 1.8%로 적당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식품, 의류, 신발 가격이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눈에 띄게 상승했고 에너지 가격도 더욱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주요 경제국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함에 따라 수입 가격도 계속해 오를 것이라며 대체로 낮은 국내 가격 압력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온건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